겨울 주요 리조트 알바생 7000명 모집
2007-10-28 장의식 기자
28일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에 따르면 보광 휘닉스파크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아르바이트생 1천여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스포츠, 식음료, 조리, 총무 등이며, 급여는 시간당 3천480원 정도로 경력이나 직무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숙식을 제공하며 리프트와 스키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도 일주일에 한 번씩 줄 예정이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다음달 15일까지 운영지원, 식음료, 객실영업, 부대영업, 스포츠 지원 등 분야에서 아르바이트생 1천400명을 뽑는다.
일급이 2만8천 정도이며 경력과 직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숙식제공은 물론 오션월드와 스키장 무료 이용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무주리조트도 동계 아르바이트 및 실습생 1천여명을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는 스키렌털, 리프트 정비보조, 눈썰매장 안전요원 등의 스포츠 부문과 호텔 및 객실, 식음료, 관리 등으로 다양하다.
기본 급여는 시급 3천480원 수준으로 모집 분야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숙식을 제공하며, 리프트와 스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용평리조트는 객실, 식음료, 스포츠, 부대영업 등 분야에서 500~600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뽑고 있다.
18세 이상 30세 미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능통자와 관광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지산리조트는 회원관리, 제설, 스키보드학교, 리프트, 렌털 등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생 700여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급여는 경력과 모집 부문에 따라 다르나 기본 월 90만원 수준이며, 연장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이밖에 현대성우리조트, 파인리조트, 한솔오크밸리, 강촌리조트에서도 동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알바팅 김규용 총괄본부장은 "겨울시즌에 스키나 눈썰매를 즐기려는 인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각 리조트에서는 관련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뽑는다"며 "보통 시즌을 시작하기 한 달이나 보름 전부터 인력확보에 나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