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할 게 없어서 노숙자 교통사고 보상금까지..

2007-10-30     뉴스관리자
서울 혜화경찰서는 30일 노숙자가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받은 돈을 몰래 가로챈 혐의(절도)로 김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22일 서울 대학로 주변에서 노숙하는 피해자 김모(47)씨가 교통사고로 보상금을 받아 은행에 예치해둔 사실을 알고 접근, 김씨의 은행 직불카드를 훔쳐 보상금 2천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