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기임원 연봉은 평균 1억5천만 원

2007-10-31     뉴스관리자
 코스닥 100대 기업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은 1억5천여만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3천400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전문지 '월간 CEO'는 100대 코스닥 상장기업(매출액 기준)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임직원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임원과 직원간의 평균 급여 격차는 2001년 3.9배에서 2005년 4.8배까지 확대됐다가 올해 4.5배로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임원과 직원에게 지급된 1인당 연평균 급여는 각각 1억5천500만 원, 3천430만 원이었다.

   임원과 직원 간 임금격차가 10배를 넘는 기업은 휴맥스(34.6배), 심텍(13.7배), 인지디스플레이(13.5배), GS홈쇼핑(13.3배), 금강철강(12.9배), 우영(12.8배), 대성엘텍(12.2배), NHN(10.6배), 아시아나항공(10.5배), 동양이엔피(10.5배) 등이었다.

   지난해 국내 코스닥 100대 기업 임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799억3천600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임원 급여가 높은 상위 10개 사의 경우 총액이 237억 2천700만 원으로 1개사당 23억7천270만 원이었다.

   임원 급여 총액이 높은 기업은 파라다이스, 동양매직, GS홈쇼핑,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하림, 대성엘텍, 엠케이전자, 서희건설, 에스에프에이 등의 순이었다.

   1인당 평균 임원 급여가 높은 상위 10대 기업은 4억원 가량을 임원 급여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원 1인당 평균 급여가 높은 상위 기업은 NHN,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GS홈쇼핑, CJ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심텍, LG마이크론, 금강철강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코스닥 100대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2조3738억3천만 원이었다.

   이중 직원 연봉이 많은 상위 10개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9천614억 8천100만 원이었다.

   코스닥 100대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3천430만원이었고 상위 10개사 평균은 5천800만 원이었다.

   직원 1인당 급여 평균이 높은 상위 기업은 에스에프에이, 네패스, 네티션닷컴, 신창전기, 하나로텔레콤, 현대아이티, 쌍용건설, NHN, 에스에이엠티, 삼보산업, 파라다이스, 해원에스티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