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마친 영구차가 언덕 들이받아
2007-10-31 뉴스관리자
이 사고로 김씨와 차에 타고 있던 최모(58)씨 등 2명이 중상을, 안모(62)씨 등 1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승객들은 대부분 조문객들로 산에서 장례를 마치고 차를 타고 내려오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고장나 속력을 줄일 수가 없었다"는 운전자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차량의 브레이크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김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