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이 외상 술값 독촉하는 여주인 폭행

2007-11-01     뉴스관리자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1일 외상 술값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술집 여주인을 때린 혐의(폭행)로 파주 모 초등학교 교장 A(5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31일 오전 4시20분께 파주시 금촌동의 단골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주인 B(60.여) 씨가 "밀린 술 값을 갚아라"고 독촉하자 시비를 벌이다 B 씨의 뒷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지나치며 머리 뒷 부분을 한 대 툭 치게 됐다"며 "악의로 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