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영웅' 문대성 화장품 광고모델로

2007-11-03     뉴스관리자

선수 복귀를 선언하고 올림픽 2연패에 도전장을 던진 '태권도 영웅' 문대성(31.동아대 교수)이 화장품 광고 모델로 변신한다.

   ㈜웰스킨화장품은 3일 "문대성과 지난달 31일 광고 모델 계약을 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밝혔다.

   광고 촬영은 다음 달 들어갈 예정이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신문과 잡지 등 인쇄 매체를 통해 '남성 화장품 모델' 문대성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웰스킨화장품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인 문대성은 세련된 도시 남성의 이미지를 갖춰 우리 제품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이후 은퇴해 지도자의 길을 걸었던 문대성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겠다며 지난 6월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