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 트랜스폼' 출시

2007-11-05     백상진 기자

 

현대차는 6일 중형 세단 쏘나타의 신모델 '쏘나타 트랜스폼'(SONATA TRANSFORM)을 6일 출시한다.

   기존 모델 출시 후 3년 2개월만에 선보이는 쏘나타 트랜스폼은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세타Ⅱ' 엔진을 비롯해 세련된 내외장, 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중형 가솔린 엔진 세타(θ)의 성능을 향상시킨 세타Ⅱ 엔진을 탑재해 엔진출력과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

   세타Ⅱ 가솔린 2.0엔진은 최대출력 163마력에 11.5km/ℓ의 연비(자동변속 기준)를 낸다.

   디자인 측면에서 외관은 고급스런 이미지와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대형 라이에이터 그릴을 장착했으며 내부는 세련미와 모던한 이미지를 살렸다.

   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 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설계 개선을 통해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개선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쏘나타 트랜스폼을 내세워 수입차들의 공세에 맞서고 내년초부터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쏘나타 트랜스폼 라인업은 가솔린 2.0/2.4, 디젤 2.0, LPI 2.0 모델이 있으며 판매가는 가솔린 2.0 디럭스 모델이 1천934만원, 디젤 2.0 럭셔리가 2천306만원(자동변속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