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7.4% "외모 때문에 면접서 탈락"
2007-11-06 백상진 기자
구직자 가운데 4분의 1 가량은 외모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의 무료 성형을 지원하는 '커리어 취업뷰티관'을 방문한 구직자 1천330명을 상대로 '외모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물은 결과, 27.4%가 '그렇다'고 답했다.
외모 때문에 면접에 떨어졌었다고 생각하는 구직자 중 73.4%는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형수술을 고려해봤다는 응답자들은 성형수술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으로 '100만-200만원'(30.4%), '200만-500만원'(24.3%), '50만-100만원'(18.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실제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11.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