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인구의 30% 돌파

2007-11-08     장의식 기자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이 처음으로 인구의 30%를 넘어섰다.  

   8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인구 대비 보급률이 전월 29.97%에 비해 0.14%포인트가 오른 30.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의 28.96%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6%, 인천 31.8%, 경기 31.0% 등이었다.  또 대전과 울산이 29.9%, 광주 29.1%, 대구 29.0%, 부산 28.6%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22.0%에 그쳐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충북 28.0%, 강원 27.9%, 경남 27.2%, 제주 27.0%, 충남 26.7%, 전북 25.8%, 경북 25.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구 대비 보급률은  전달의 89.7%에 비해 0.4%포인트 오른 90.1%로 처음으로 90% 선을 회복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07.8%, 경기 102.6%, 인천 101.1% 등으로 포화 상태를 나타냈다.  

   반면 경북(71.1%), 전북(73.7%), 충남(78.4%), 강원 (78.7%) 등 상당수 도 지역은 80% 이하로 나타났으며, 전남은 59.5%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