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20대女 여객선서 바다 빠져 실종 2007-11-08 뉴스관리자 8일 오전 3시 25분께 제주시 우도 북동쪽 42㎞ 해상에서 승객 100여명을 싣고 부산항을 출발해 제주항으로 오던 여객선 현대설봉호 1층 왼쪽 통로에서 유모(24.여.제주시 김녕리) 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유 씨의 남자친구 노모(32) 씨는 "술에 취한 여자친구가 왼쪽 갑판 통로 뒤쪽에서 갑자기 바다로 빠져 선원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경비정 1척과 헬기를 사고해역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노 씨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