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1억3천만원짜리 고성능모델 XJR 시판

2007-11-08     백상진 기자


재규어코리아는 8일 재규어의 대표 모델인 XJ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XJR을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4.2ℓ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3㎏.m 등의 성능을 발휘하며, 2천rpm에서 최대토크의 80% 이상을 이끌어낸다.

   또한 100% 알루미늄 바디를 통한 초경량화와 슈퍼차저 엔진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시간이 5.3초에 불과하다.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고성능 R 브레이크 시스템, 4채널 ABS, 급제동시 임의로 페달의 압력을 높여주는 EBA 등 고성능 모델의 주행성능에 맞는 각종 장치가 장착됐다.

   편의 장치로는 정숙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이중 접합유리, 16방향 메모리 파워시트, 자동 높이 조절장치를 갖춘 오토매틱 제논 헤드램프,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뒷좌석 승객을 위한 2개의 독립식 LCD모니터,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1억3천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