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친정팀 다저스로 전격 복귀

2007-11-08     뉴스관리자
메이저리그 113승에 빛나는 박찬호(34.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친정팀 LA 다저스로 전격 복귀했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은 박찬호가 다저스와 계약, 내년 스프링캠프 때부터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199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에 진출했던 박찬호의 다저스 합류는 5년 간 6천500만달러의 FA 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겼던 2001년 시즌 이후 5년 만이다.

   현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야구 대표팀 30명에 포함된 박찬호는 11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찬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단 한 차례만 등판했고 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6승14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