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옥소리 경찰서에서 드라마 뺨치는 '큰 소리 게임'"

2007-11-09     임기선기자


 탤런트 박철과 옥소리가 8일 오후 간통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침통한 표정으로 경기도 일산경찰로 들어 가고 있다.


박철은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앞으로 주시하고 있고, 옥소리는 바닥을 보며 걸어 들어 가고 있다.원고와 피고의 차이인가?


그러나 조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이 취재진 앞에서 심경을 밝히는 모습은   너무 당당하다. 참고인(세번째 사진)까지 동원해 드라마 뺨칠 정도의 '생생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모델인 김모씨는 조사를 마친 후 자신의 20년지기 옥소리가 G씨와 연인사이임을 밝히고 있다.


경찰은  옥소리가 스스로 연인관계였다고 밝힌 성악인 정모 씨를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오후 1시께 귀가시켰으며 정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후 2시께 박철을 불러 옥소리와 대질신문을 벌이며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옥소리가 현재 혐의를 부인, 조사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은 지난달 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같은달 22일에는 간통혐의로 일산경찰서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