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하려다가 모텔 5층서 추락

2007-11-09     뉴스관리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전 부하 직원을 성폭행하려다 전치 1년의 중상을 입힌 혐의(강간치상)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0시께 회사 부하 직원이었던 A씨와 술을 마신 뒤 부산 서구 암남동 모 모텔에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씨를 피해 도망치다 5층에서 떨어져 양 발목, 골반이 부러졌다.

   경찰은 A씨가 추락 후유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