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신용카드로 '흥청망청' 주유소 종업원
2007-11-09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5일 오전 송모(48)씨가 자신이 일하는 울산시 중구 다운동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이를 가져가지 않자, 이 카드로 유흥주점에서 63만원을 결제하는 등 5차례에 걸쳐 260여 만원을 유흥비로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윤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10분께 울산시 중구 다운동의 자신이 주유원으로 일하는 주유소에서 업주 송모(39)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운터에 있던 24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씨는 훔친 카드를 사용했던 술집을 다음날 또 찾았다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