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성매매업소 운영하다 들통난 한국인
2007-11-10 뉴스관리자
이에 따라 김 모씨 등 한인 5명은 5-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내년에 내려질 예정이다.
이들은 '매직 헬스 살롱, 'OK 스파' 등의 이름을 딴 마사지업소나 스파, 침술업 간판을 내걸고 성매매업소를 운영해왔으며 이들을 포함한 31명이 작년 8월에 성매매 등과 관련해 이민법 위반과 밀수 등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들에 대한 수사는 2년여 전에 뉴욕에서 성매매업소를 소유한 한국인 부부가 현장을 급습하려던 비밀수사관을 무마하기 위해 뇌물을 주려 시도하다 적발되면서 시작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기를 원하는 여성들을 찾아내 캐나다나 멕시코를 통해 미국에 불법으로 이주시킨 다음 이들에게 위조된 이민서류를 제공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