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봉 비교대상은 '친구'
2007-11-14 뉴스관리자
1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663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는 편입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1.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여성(78.9%)이 남성(65.1%)보다 다소 많았다.
이들이 주로 비교하는 대상은(복수응답) 친구(57.7%)였다. 이어 직장 동료(50.3%), 선ㆍ후배(27.7%),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성공한 사람(25.8%)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비교하는 것으로(복수응답) 남성(68.8%)과 여성(66.5%) 모두 연봉을 꼽았다. 그러나 이어 여성은 외모(41.9%)와 성격(35.2%)을, 남성의 경우 집, 차량 등 소유재산(38.0%)과 업무실적(29.5%)을 비교한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 76.7%가 '남들과 비교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럴 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거나'(33.8%), '오기가 생겼다'(19.1%)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