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어…서울 8.8도

2007-11-15     뉴스관리자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아침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강원 속초가 12.4도를 기록하고 있고 강원 강릉 11.8도, 부산 11.6도, 전북 군산 9.5도, 서울 8.8도, 광주 8.6도, 인천 8.5도, 충북 충주 7.9도, 대구 7.0도, 강원 대관령 6.0도 등이다.

   기상청은 "대개 수능시험일에는 입시 한파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그리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남 및 전북지방은 흐리고 아침 한때 곳에 따라 약한 비가 조금 온 후 오후부터 점차 개겠고 충북, 전남 및 영남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가끔 흐리고 낮부터 한두차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9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오전에 1.0∼2.5m로 일다가 오후에 1.5∼4.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부지방은 맑은 후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은 가끔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5∼16일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북한이 5∼20mm, 서울 및 경기(15일), 강원 영서(15일), 충남(15일), 전북 서해안(15일), 경북 동해안 5mm 미만 등이며 강원 산간에는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