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받던 전경, 절벽서 뛰어내려 사망

2007-11-15     뉴스관리자
15일 오전 9시10분께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등대 인근 초소에서 근무하던 123전경대 3소대 소속 김모(20) 일경이 선임대원으로부터 '얼차려'를 받던 중 갑자기 인근 절벽으로 뛰어가 20m 아래로 떨어졌다.

   김 일경은 소대장 손모(35) 경사의 신고로 긴급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2시30분께 숨졌다.

   경찰은 김 일경에게 총검술 및 팔굽혀펴기 등 '얼차려'를 줬던 선임대원(22)과 손 경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