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꽁꽁'…서울 체감온도 영하권
2007-11-16 뉴스관리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경기 문산이 영하 2.1도를 기록했고 강원 철원 영하 1.2도, 경북 봉화 0.1도, 경기 동두천 영하 0.6도, 충북 보은 영하 0.6도, 경기 이천 영하 0.1도, 강원 대관령 0.0도, 강원 태백 0.4도, 충북 충주 0.5도, 강원 원주 0.7도, 서울 1.5도 등의 차가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서울 등 일부 중부 내륙지방의 경우에는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하락하면서 상당히 춥다"며 "전남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말인 17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조금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8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5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16일), 울릉도.독도(16일) 5mm 미만, 서울 및 경기(17일), 충청(17일), 강원 영서(17일), 서해5도(17일), 울릉도.독도(17일) 5mm 미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