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새로 부임한 선생님이야"...여고생 성추행

2007-11-21     뉴스관리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21일 새로 부임한 교사라고 속이고 등교하는 여고생에게 접근해 성추행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일 오전 8시 5분께 동래구 명장동 주택가 도로에서 등교하는 이모(16)양에게 접근해 "새로 부임한 서무선생"이라고 속이고 자신의 승용차에 이양을 태운 뒤 차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번호 일부를 기억한 이양의 신고를 받고 차적 조회를 통해 용의자를 확인한 뒤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한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