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물고 난동부린 진돗개 사살
2007-11-22 뉴스관리자
21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북구 연경동 A(72)씨 집에서 A씨가 마당에서 기르고 있던 진돗개가 목줄을 끊고 A씨와 동네 주민 2명에게 달려들었다.
생후 18개월 된 이 진돗개는 30여분에 걸쳐 A씨 등 3명의 팔과 다리를 무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권총 1발을 발사해 진돗개를 사살한 뒤 주민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A씨 등 개에게 물린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