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프리미엄 건자재 브래드 '스톤 래디언스', 국내 업계 최초 '라돈안전제품인증' 획득

2020-01-29     김국헌 기자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첨단소재사업의 '래디언스(Radianz)'제품이 국내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KSA)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라돈안전(RnS) 평가 모델을 통해, 기존의 ‘라돈’만 측정하던 방식에서 방사성 물질 3종(라돈, 토론, 포타슘)을 함께 측정하는 정부 권고안을 기준으로 인증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본 인증 취득을 위해 여수공장에 관련 설비를 투자했으며, 원료관리, 생산, 제품검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서 약 5개월의 평가를 거쳐 지난 12월 인증을 최종 취득했다.

'래디언스(Radianz)'제품은 국내 여수공장에서 연간 약 9만매의 생산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울시청, 국립생태원등의 공간에 시공되어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레디언스 제품으로 시공된 서울시청 9층 로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구 롯데첨단소재)은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 세라믹 소재 패널 등 폭넓은 건자재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1992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인조대리석 브랜드 '스타론(staron)'을 출시하며 건자재 사업을 시작하여 2009년 엔지니어드 스톤 분야로 진출하였으며, 2019년에는 세라믹 소재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우수한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턴의 인테리어 건축소재로 주거공간부터 상업공간, 복합 문화공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제품질 인증체계와 국제환경관리 체계에 대한 인증을 취득하며 제품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금번 인증을 토대로 더욱 철저한 제품 점검 및 관리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여수공장내에 라돈가스농도정밀측정장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월 1일 롯데첨단소재와의 통합으로 기존의 범용 제품 중심에서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하여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