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봉사단,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 펼쳐

2020-01-31     박인철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가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톤다노 지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 북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나도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사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분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이 산맥으로 둘러 쌓여 있어 전기 등 에너지 공급이 좋지 않고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2016년부터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고아원 생활관 건축을 하였으며 현재 완공된 1개 동에서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 2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고아원의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두리안 나무를 심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하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