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그룹재무총괄에 김영석 前 KB자산운용 본부장 선임

2020-01-31     박관훈 기자
김영석 DGB금융 CFO

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는 그룹재무총괄(CFO) 임원으로 김영석 前 KB자산운용 본부장을 선임했다.

김영석 상무(CFO)는 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직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장기신용은행과 KB국민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성도이현회계법인 전무로 재임 중에 있다. 

그는 시중은행 재직 당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기여했으며, 다수의 해외현재은행 인수 및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 및 미국 공인회계사(KICPA,AICPA)로서 회계 전문성이 탁월해 현재 한국회계기준원 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 하면서 회계기준 제정 의사결정 등에 참여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그룹재무총괄로 가장 적합한 전문경영인을 선임하기 위해 외부 전문 헤드헌터사에서 다수의 잠재적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사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를 통해 경력과 역량, 평판이 양호한 3명의 최종후보자군을 선정했으며 그룹 사외이사들 중심의 심층 면접 결과 김영석 상무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면접에 참여한 사외이사들은 “그룹 경영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이 탁월하고 소통 능력이 뛰어난 덕장 스타일의 리더십을 겸비한 김영석 상무가 그룹 CFO로서 최고의 적임자”라는 심사 평을 전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 최대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회계 전문성이 탁월하며 해외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우수하다”며 “리스크 관리에 기반을 둔 그룹의 재무성과 관리와 효율적인 자본 정책과 IR 등의 적극적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