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배달하던 30대女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2007-11-23     뉴스관리자
23일 오전 5시 10분께 부산 남구 우암동 모 빌라 앞길에서 우유배달을 하던 주부 민모(36)씨가 흉기에 가슴을 찔려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남녀가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들의 진술과 민씨가 가슴과 배 등을 흉기에 찔린 점, 금품이 없어지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강도 등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