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109만 원짜리 명품 운동화 빗물에 물 빠져 변색

2020-02-13     나수완 기자
경기 오산시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강남 소재 유명 백화점에서 109만 원에 구입한 명품 브랜드 디올 운동화의 물빠짐 증상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비가 오는 날 운동화를 착용하자 바탕천에서 염색물이 빠져 흰색 부분이 검게 변했다. 세탁 등의 보상을 요구했지만 “당초 변색우려가 큰 제품이라 세탁이 불가능하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이 씨는 “시장에서 산 싸구려 신발도 물이 빠지진 않는데 어이가 없다. 비오는 날은 벗어서 모시고 있어야 할 신발이었으면 100만 원 넘게 주고 구매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