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베트남에 첫 수출...글로벌 진출 첫 발

2020-03-03     조윤주 기자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오리온은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생산법인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3일 제주도 성산항에서 베트남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수출물량은 총 71톤으로 오리온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활동을 개시하고 상반기 내로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수 수출을 기념하며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허철호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고택사 동아물류 사장, 김철남 제주도 항운노조 성산지부장,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장)

오리온은 제주용암수의 첫 수출이 서귀포시 성산항을 통해 이뤄지고 제주에 기반을 둔 운송사, 하역사, 해운선사 등이 함께 참여해 이번 수출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성산읍에 대해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산읍과 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및 3개 아동복지센터에 1억원을 지정 기탁하고 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혹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가정배송으로 530mL, 2L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명수와 견줄 풍부한 미네랄과 제주도의 청정한 이미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아름다운 패키지는 오리온 제주용암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강화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