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본체 녹아내린 유명 브랜드 정수기

2020-03-12     김민희 기자

인천 서구 당하동에 거주하는 고 모(남)씨는 유명브랜드 정수기 이용 중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겪었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될 뻔 했지만 부재중이 아닌 상황이라 즉시 수습을 했고 집 안에는 냄새와 그을음이 가득했다고.

150일 된 갓난 아기가 있어 얼른 수습한 후 업체 측에 연락하자 “녹아내린 아기용 젖병 소독기만 보상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고 씨는 “플라스틱이 타서 녹아내릴 정도였는데 그을음은 물론 유해물질도 나왔을 것”이라며 “제품 불량으로 불이 난 건데도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 보상이 안된다는 반응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