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가성비 갖춘 6세대 신형... 인테리어는 고급, 안전 기술은 UP

2020-03-17     박인철 기자
한국닛산 알티마가 6세대 신형 모델로 인기몰이 중이다.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달라졌는데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변화는 외관 디자인이다. 닛산 디자인을 상징하는 V-모션 그릴은 모양과 크기 모두 강렬해졌고 부메랑 헤드램프의 선은 더 날렵해졌다. 

액티브그릴 셔터와 새롭게 적용된 언더바디 플로어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5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실용적인 가치를 높였다. 

실내 인테리어도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다.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계기판 중앙에는 7인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Advanced Drive Assist Display)가 탑재되어 차량의 주요 정보를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시야 이동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로팅 타입의 8인치 터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영감을 받은 시트는 골반부터 가슴까지 신체의 중심을 단단히 지지하도록 설계되어 하중이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킴으로써 장시간 주행 시에도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알티마 2.0 터보 모델에는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이 장착,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미국의 워즈오토(Wards Auto)의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이 엔진은 주행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복합 연비 12.2km/l에 달하는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2.5 모델에 탑재된 2.5 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도 이전 모델 대비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 80% 이상 재설계되어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4.9kg·m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복합연비 12.9 km/l를 실현, 동급 대비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알티마에는 차량 전방위를 모니터링해 운전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신감을 주는 세이프티 쉴드 360이 적용돼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량 안전 기술을 확보했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어 사고 위험을 경감시키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부주의한 운전 패턴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 사고를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버 경고 등 다양한 주행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보행자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긴급제동 테스트 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2020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탑 세이프티 픽'를 획득, 차량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알티마 2.5 스마트 트림은 2910만 원, 2.5SL 테크 3500만 원, 2.0 터보 4080만 원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