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리츠 및 대체투자 '넘버원 하우스' 구축...투자자 재산형성 기여

2020-03-30     김건우 기자
대신증권은 금융과 부동산을 중심 축으로 한 금융부동산 그룹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금융과 부동산을 결합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이고 리츠 및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차별화된 WM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넘버원 하우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에프앤아이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고 지난 2018년 9월에는 미국 맨하튼 빌딩에 투자하는 등 해외 부동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2018년 1월, 리서치센터에 해외부동산팀을 신설하고 6월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부동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부동산 신탁사 신규 인가를 받고 지난해 7월에는 대신자산신탁 출범에 공을 들여 부동산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에는 대신자산신탁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계열사들과 협업으로 금융과 부동산을 결합한 리츠, 대체투자상품 개발 및 공급해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신증권은 WM부문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본격적으로 자산관리부문에 집중해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이 100세에도 재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최고의 WM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수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계열사들과의 협업으로 상품공급체계를 새롭게 혁신해 WM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철저한 리스크 점검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라인업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고객의 연령, 목적 등 세부사항과 자금의 성격에 따라 정기예금신탁, 머니마켓랩과 같은 초저위험 상품부터 국내·외 주식, 자문사 일임연계상품과 같은 초고위험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준비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리스크를 줄인 대체투자상품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현지에서 직접 우량한 해외투자자산을 발굴해 국내 자산가에게 공급하는 한편 국내외 유망대체투자 상품을 소싱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방식이다.

지난해 5월에는 대신자산운용이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800억 원 규모의 해외부동산 공모형 펀드를 완판시키기도 했다. 향후에도 대신증권은 경기변동성이 낮은 미국, EU, 일본 등 핵심 도시지역의 우량한 부동산과 투자자산을 꾸준히 발굴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거래하는 소액투자자를 위한 IT시스템도 운영하고 있고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와 같은 금융상품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그룹의 금융·IT 역량을 집약시켜 자체 개발한 ‘대신 로보어드바이저’서비스는 인간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국내외 ETF에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데 판매 및 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춰 장기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