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식탁 상판에 구멍 뻥뻥 뚫려 음식 떨어지는데 '옹이' 라고?

2020-04-29     조윤주 기자
울산 남구에 사는 이 모(여)씨는 유명 가구업체의 식탁을 구매했다가 보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식탁 상판이 자작나무로 돼 있는데 설치 당일 상판 측면에 구멍이 여러 군데 나 있는 걸 발견했다. 업체에서는 옹이의 일종이라며 제품 하자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 씨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옹이 형태가 아닌 데다 뻥 뚫려 있다 보니 구멍으로 물기나 음식물이 흘러 들어갈 경우 오염에 취약할 게 걱정됐다.

이 씨는 "옹이가 맞다 하더라도 이런 형태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을 사전에 듣지 못했다. 하자가 있는 상태로 판매했으니 교환이나 보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