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남도의원 탈당, 이회창 캠프로
2007-11-26 뉴스관리자
김 도의원은 도내에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해온 대표적인 인물로 도내 한나라당 인사들의 이회창 후보쪽으로의 이동 신호탄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김 의원은 도의회 기자실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적은 힘이지만 이회창 전 총재를 돕기 위해 그동안 은혜를 많이 입은 한나라당을 탈당하게 됐다"며 "국가의 미래를 누구에게 맡기는 것이 옳은지 많은 생각 끝에 법과 원칙, 정칙을 바탕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이 전 총재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회창 후보측 경남지역 공식 선거조직의 공동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밝힌 김 의원은 "조만간 도내 주요 시 지역에서 전직 도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당원들이 대거 탈당해 이회창 후보쪽으로 옮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