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들, 영화 '화려한 휴가' 고소
2007-11-26 뉴스관리자
이들은 회견에서 "영화 '화려한 휴가'는 5.18 당시 애국가를 부르는 시민들에게 공수부대가 집중 사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군인이 양민을 학살하는 것처럼 묘사해 군의 사기를 저하하고 예비역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서정갑 예비역대령연합회장, 민병돈 전 특전사령관 등 예비역 군인과 5.18 당시 진압에 나섰던 부대장 등 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영화 '화려한 휴가' 제작자와 감독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