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5부제 종료... 25일부터 모두 가능

2020-05-24     박관훈 기자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시 적용되던 요일제(5부제)가 22일부로 종료됐다. 25일부터는 5부제 적용 관계없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진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8개 신용카드사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은행계열 신용카드사 및 제휴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은 18일부터 22일까지 5부제 방식을 적용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아왔다.

정부는 5부제 신청을 도입했지만 큰 혼란이 없이 진행되면서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 둘째주인 25일부터 5부제 적용 없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즉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이미 지난 16일부터 5부제를 적용하고 있지 않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을 감안해 은행창구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및 객장 내 거리두기 등 위생 준수사항을 준수해야한다.

한편 아직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세대주는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카드 회원인 경우), 은행창구(이용카드의 제휴은행인 경우) 등을 접속 또는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