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경북 여행 활성화 위해 지원 확대
2020-06-12 박인철 기자
여기어때는 오는 15일부터 '제2차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1차 행사에서 제공한 '15% 무제한 할인 쿠폰'에 '30% 숙소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30% 숙소 할인 쿠폰은 매일 오후 1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된다.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특가와 쿠폰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79%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여기어때의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은 지역 방문객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업계 평가가 이어지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호텔과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모텔, 액티비티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어, 쿠폰 활용도가 높은 덕분이다. 쿠폰은 경상북도에 위치한 총 1500여 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와 경상북도는 지난달 29일 경상북도의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를 위해 국내 여행객을 유치하는 취지다. 여기어때는 플랫폼과 웹 사이트를 활용해 특별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경상북도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골자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경상북도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