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코로나19 피해 지역 특산물 모바일 생방송 진행

2020-06-17     김지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를 통해 오는 19일과 26일 밤 9시 특별 프로그램 ‘겟꿀조합’을 통해 전남 여수의 갓김치와 경남 남해의 전복을 판매한다.

19일에는 여수 돌산갓김치를 판매한다. 돌산갓김치는 여수 돌산읍의 특산품인 돌산갓으로 만든 김치로 재료는 모두 국산을 사용했다. 각각 3kg 1만7900원와 5kg 2만8900원에 판매한다.

26일에는 남해 자연산 전복과 전복장을 선보인다. 전복은 남해 바다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으로 특허 받은 산소팩에 해수를 담아 배송된다. 전복은 1kg(11~13미)에 3만6900원이다. 방송 시청과 상품 구매는 CJmall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CJ ENM 오쇼핑은 모바일 외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을 통해서도 특산물 판매를 진행한다. CJ ENM 오쇼핑의 상생 프로그램 ‘1촌1명품’은 전남 나주의 도라지 배즙, 충북 충주의 청국장, 강원 양구의 시래기 등 총 14개의 지역 특산물을 5~6월에 선보이고 있다. 2007년부터 국내 농어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TV홈쇼핑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지역 특산물 지원을 위해 이번 특별 방송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대부분 수수료가 전혀 없거나 배송비와 카드수수료 등 최소 비용만 지급하면 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호범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들이 활력을 찾는데 보탬이 되고자 정부 사업에 동참해 이번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오쇼핑부문은 앞으로도 ‘1촌1명품’이라는 농어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한 농수산물의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