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세상씹기'.. 가격은 단돈 2500원
2007-11-28 뉴스관리자
GS25가 개발해 독점 판매하는 '김구라의 세상씹기'는 오징어, 땅콩 등으로 구성된 총 6종의 안주제품으로, 가격은 2천500-5천원이다.
GS25는 지금까지 '핑클빵', '국진이빵' 등 유명 연예인을 상품 판매에 이용한 적은 있었지만 편의점에서 연예인의 이미지와 상품을 결합해 제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입담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김구라의 이미지가 술을 마시며 씹어 먹는 안주의 이미지와 어울려 김구라에게 사업제안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또 포장지에 "유통기한 잘 확인해", "질겅질겅 씹어줄 테다", "스트레스 씹어 날려" 등 김구라 특유의 독설 멘트가 적혀 있어 고객들이 안주를 먹는 것 이외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고 GS25는 밝혔다.
김종수 GS25 식품팀장은 "GS25는 도서, DVD 등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일반 상품에도 문화코드를 접목시키고 있다"며 "제품을 구입하면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인기 연예인 '컬투'와 함께 스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