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KTX 역세권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오픈 임박
2020-07-08 김경애 기자
8일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에 따르면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 도심권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환으로 준공되고 있다. 7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1678세대 메머드급 대단지(전용 46~84㎡의 중소형)로 구성된다.
3.3㎡당 평균분양가가 1370만 원대로 책정돼 대구 타지역 대비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대구에 공급된 전체 분양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가 1500만 원을 넘겼는데도 대구 도심에서 보기 힘든 분양가가 책정돼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8월부터 시행되는 전매 제한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인근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의 도로망도 연결돼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서대구역사는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다. 역사가 들어서면 서대구 역세권은 경부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신천대로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수 있다.
서대구역에는 고속철도(KTX · SRT), 광역철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한다. 향후 대구~광주 철도와 트램 등 새로운 교통체계가 구축되면 공항철도 · 공항터미널을 통해 공항거점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아울러 대구의 두 번째 관문이 될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 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구분된다. 지구별 특성에 맞는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 · 상업 · 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밖에는 초 · 중 · 고등학교와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관공서와 쇼핑시설 등 생활인프라도 두루 갖추고 있다. 광폭거실, 알파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유보라만의 고객맞춤형 평면설계도 적용된다. 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옵션) 등 반도 유보라의 특화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간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겹쳤다"면서 "교육 ·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구 핵심 입지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구 반도유보라 센텀 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견본주택 내에는 소독게이트(분사식소독기)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장갑, 덧신 등을 구비해놨다.
서대구 반도유보라 센텀 청약예정일은 △7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4일 1순위 △7월 15일 2순위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599-67번지에 마련돼 있고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