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유진투자증권 지분 추가 매입...경영참여 목적 없어

2020-07-10     김건우 기자
지난 4월 유진투자증권 지분 매입에 나선 세종텔레콤이 이후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종텔레콤 측은 이번 지분 매입 역시 경영참여목적이 아닌 '단순투자'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오후 세종텔레콤 측이 자사 지분 7.2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세종텔레콤의 지분율은 5.75%였으나 이번 추가 매입으로 지분율은 종전 대비 1.48% 포인트 상승했다.

세종텔레콤이 보유한 유진투자증권 주식수도 557만주에서 700만주로 143만 주 늘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유진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유진기업(27.25%)이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9.03%이다. 이로써 세종텔레콤은 2대주주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