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에도 2분기 매출 294% 증가 어닝서프라이즈
2020-07-21 유성용 기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2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늘었다. 매출이 늘고 판매관리비의 안정적인 관리 영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 35.8%, 차입금비율 12.9%로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연속수주, 글로벌 제약사들의 CMO 비중 확대로 인해 이미 1,2공장이 풀가동 되고 있어 조기에 4공장 증설과 제2의 바이오캠퍼스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규모, 설비 최적 능력, 사업추진 시기 등은 계획이 구체화 되는대로 밝힐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과 최첨단 설비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Vir 4400억 원, GSK 2800억 원 등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해 매출의 약 2.5배 수준인 약 1조8000억 원을 수주했다.
현재까지 지난 해 수주물량 대비 약 4배, 지난해 매출에 약 2.5배에 해당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CRO(위탁연구) – CDO(위탁개발) – CMO(위탁생산)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One Stop Service'를 강화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인 것이 활발한 수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