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차별했다"..아버지 찔러 살해, 동생은 중상

2007-11-28     뉴스관리자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8일 자신의 아버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A(2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경남 창원시 반지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50)와 남동생(23)을 흉기로 찔러 아버지는 숨지게 하고 동생은 중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계 망상증으로 최근까지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 왔다"며 "아버지가 평소에 나를 차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