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 협박범 긴급 체포
2007-11-29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서울 중구 충무지구대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신원을 밝힌 뒤 "오늘 오후 5시에 이회창 사무실을 찾아가 사람을 죽이겠다"고 말하는 등 2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씨가 협박 전화를 건 이후 서울 중구 D빌딩에 있는 이 후보 사무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으며 오후 1시께 사기로 된 연적이 든 가방을 들고 이 후보 사무실에 진입하려던 손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씨가 협박 전화를 한 사실은 시인했지만 협박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