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우다 들통나자 차로 내연녀 남편 들이받아

2007-11-29     뉴스관리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내연녀와 함께 차 안에 있다 들키자 내연녀의 남편을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19일 오전 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모 아파트 후문 앞에서 내연녀 김모(39.여)씨와 자신의 승용차 안에 있다 김씨의 남편 A(36)씨가 퇴근길에 이를 보고 다가와 문을 열려 하자 차에 시동을 걸어 A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광주 모 골프 연습장의 골프 강사로 연습장에서 김씨를 알게 돼 3-4개월 동안 내연 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날도 김씨를 집에 데려다 주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