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우건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8월12일 1순위 청약 시작

2020-08-05     김경애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대우건설(대표 김형) 컨소시엄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원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7일 열어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5일 회사에 따르면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4층 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4774가구(일반분양 17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분을 세부 면적별로 보면 △전용 51㎡ 38가구 △전용 59㎡ 606가구 △전용 74㎡ 996가구 △전용 84㎡ 78가구다.

청약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0일 △당첨자 계약은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2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세대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별 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해당된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컨소시엄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시 구도심 일대는 재건축 · 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정구 · 중원구에서 예정된 약 27개의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6만 가구의 아파트 타운으로 재탄생된다는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이 인접해 있다. 공원은 테니스장 · 족구장 · 배트민턴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 물놀이장 등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다. 반경 1km 이내에는 단대공원 · 영장근린공원 등도 자리해 있다.

특히 지하철 8호선 산성역 · 신흥역 · 단대오거리역이 단지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8호선을 통해 잠실역까지 바로 갈 수 있고, 환승을 통한 2호선 강남권(삼성역 등) 출퇴근도 용이하다.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 헌릉로 등을 이용해 강남 · 판교 등 주요 업무시설로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옆 희망대 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 · 성남서중 · 성남여중 등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 성남시수정청소년수련관 등도 가까운 편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일부 세대는 3 · 4베이(bay)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유상 옵션 선택 사항인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시스클라인을 비롯해 입주민이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 시스템, 주차공간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주민전용 원패스 카드 · 무인 택배 등 편의시스템도 갖췄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일대 위례 신도시 · 판교 신도시를 비롯해 잠실 ·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메리트로 수요자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오는 7일 유튜브 채널 '자이TV'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견본주택 모습 및 단지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 요건 · 필수 유의 사항 등을 정리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