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없이 화상통화 되는 모니터 출시
2007-11-29 장의식 기자
삼성전자가 인터넷과 문서작업, 영상통화까지 자체적으로 가능한 모니터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9일 영상통화 등 기능을 포함시킨 일체형 모니터(모델명 싱크마스터 220TN)을 업계 최초로 출시, B2B(기업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제품은 200만 화소급 웹캠과 마이크, 스피커, 4개의 USB 포트에다, 네트워크 모듈과 윈도 등 자체 운영시스템까지 갖춘 V2oIP(Voice and Video over IP.영상인터넷전화) 기능의 모니터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PC나 추가장비 없이 모니터에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하면 화상통화와 인터넷에 엑셀과 워드 등 문서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PIP(picture in picture.화면 속 화면) 기능을 통해 화상통화 중 상대방과 자신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화상통화 중 문서 전송도 가능한 등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신제품은 다양한 기능을 모니터 하나에 모두 탑재한 혁신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컨버전스로 고객에 더욱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