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농림부와 농산물 물가 안정 나서…8가지 채소 20% 할인
2020-08-20 나수완 기자
이마트는 26일까지 일주일간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애호박‧무‧감자‧당근‧청경채‧풋고추‧표고버섯‧머쉬마루버섯 8가지 식재료로 선정했다.
이마트는 이들 8개 품목 채소를 농림축산식품부 행사상품으로 지정하고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채소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은 물론 산지 다변화,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감자의 경우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3개월치 물량인 약 800톤의 감자를 매입해 센터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안정화했다.
이마트 측은 “긴 장마에 국민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요 채소에 대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산지 상품 매입을 통한 지역 상생 방안 모색은 물론 시세 급등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