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7390만 원
2020-08-20 박인철 기자
포드코리아가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는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공간 활용성에 더해 EV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겸한 포드의 대형 SUV로 주목받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익스플로러의 6세대 가솔린 모델인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를 출시한 데 이어 PHEV모델을 추가했다.
익스플로러 PHEV는 3.0L V6 GTDI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3000rpm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75Kw/2500rpm, 최대토크 30.6 kg.m/1500rpm(300Nm/1500rpm)까지 더해져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더불어, 후륜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여전히 높은 역동성과 응답성을 보여주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익스플로러 PHEV는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 복합 주행거리는 30km이다. 따라서, 운전자는 출퇴근을 위한 도심 주행 시 연료 효율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운전자는 능동적으로 전기 주행 모드를 선택하여 배터리 전력을 주 전력으로 쓸지, 가솔린 엔진의 보조 출력으로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PHEV는 EV Auto, EV Now, EV Charge, EV Later 모드 등 4가지 전기 모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하여 최적의 연비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의 연비는 도심에서 2.3km/kWh, 고속도로 주행 시 2.6km/kWh이며, 전기 모드의 복합연비는 2.4km/kWh이다.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9.3km/L이며, 도심에서 8.8km/L, 고속도로에서 10.1km/L이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12.7km/L이다.
익스플로러 PHEV는 대형 SUV에 걸맞은 공간활용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핑, 골프,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개인부터, 캠핑을 즐기는 가족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2열에 적용된 이지 엔트리(E-Z entry) 시트와 3열 파워폴드(Powerfold®)버튼은 탑승과 하차, 시트 컨트롤의 용이성을 높여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포드 익스플로러 PHEV 가격은 7390만 원(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