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매출 6634억 원 32.6% 증가...매장 방문객 1230만명
2020-08-25 조윤주 기자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5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20 회계연도 중 이케아 코리아는 기흥점, 동부산점 등 신규 매장과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며 전년 대비 32.6% 성장한 6634억원의 매출과 총 매장 방문객 123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과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4470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2021 회계연도에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집과 지구, 사회를 만드는 이케아 코리아의 행보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간담회에서 이케아 코리아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 전략도 발표해다.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에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에 집중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와 함께 집에서부터 지속가능한 활동을 실천하고, 나아가 기후대응과 포용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케아 코리아는 ‘내가 아끼는 집, 나를 아끼는 집’이라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 아래 더 행복한 집과 건강한 지구, 포용하는 사회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우선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자원 절약을 돕는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도 집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이케아 매장 중 이케아 광명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내 도심형 농장 ‘이케아 파르마레(IKEA FARMARE’)’, 자원순환과 기후대응을 위해 위해 고객이 사용한 이케아 가구를 매입 후 재판매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기차 가구 배송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강화한다.
광명, 고양, 기흥 및 동부산점과 가까운 배송지에 제공되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2만9000원)’,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1만 원)’, 이케아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전화 주문 및 플래닝 서비스’ 등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한 서비스 영역도 점차 확대하고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케아 코리아는 오늘 25일부터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과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 이케아 카탈로그 인쇄본과 디지털 버전을 공식 런칭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