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T커머스, 상품 카테고리별 전문 프로그램 론칭

2020-08-26     나수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 채널서 상품 카테고리별 전문 프로그램 ‘스포츠 온’ ‘트렌드 온’ ‘럭셔리 샵’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을 선정하고 타겟 고객 기호에 맞춘 방송 포맷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차별화된 홈쇼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고객 구매 패턴과 기본 정보 분석을 통한 타겟 마케팅 전략을 각 프로그램마다 별도로 설정해, 상품 선정·방영 시간대·무대 연출 등 방송 제작 전반에 걸쳐 적용한다.

오는 26일 20시 45분에 첫 방송하는 ‘스포츠 온’은 CJ오쇼핑 간판 쇼호스트 이민웅이 진행하는 레저‧스포츠 카테고리 전문 기획 프로그램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 대신 등산, 캠핑,골프, 라이딩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9월초 첫 방영하는 ‘트렌드 온’과 ‘럭셔리 샵’은 해외 명품과 하이엔드 브랜드의 최신 인기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언박싱’ 콘셉트를 활용해 몽블랑‧토리버치‧마이클 코어스 등의 컨템퍼러리 브랜드부터 프라다‧구찌‧보테가베네타 등의 정통 명품 브랜드를 쇼호스트가 실제 구매자가 된 느낌으로 설명한다.

CJ오쇼핑 측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유통업계 지형과 고객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타겟 고객 취향을 반영해 제작한 전문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